노르웨이, 오슬로 중앙역에서 오페라하우스에 가다.
오슬로 중앙역에서 오페라하우스에 가다. (2017년 6월 30일) 노르웨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오슬로에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중앙역 가까이에 있는 오페라하우스를 다녀오기로 했다. 햇살이 강렬한 오슬로, 바다와 인접한 오페라하우스는 순백의 대리석 지붕으로 시선을 끈다. 바닥에서 지붕까지 비스듬한 경사를 만들어, 지붕에 올라가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 오페라하우스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며,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나의 삶을 뒤돌아보았다. 노르웨이 여행오기 전에 수 없이 보았던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사진, 그건 그냥 사진일 뿐이었다. 실제 트레킹하며 바라보는 풍경은 사진에서 보던 풍경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장엄하여, 놀라고 또 놀랐다.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중 계속 비가 ..